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, 정치권 충격

2009. 8. 18. 15:3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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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송사 긴급 뉴스 편성…주요 언론, 취재진 세브란스 병원 집결

[미디어오늘 류정민 기자]김대중 전 대통령이 18일 서거했다는 소식이 언론 속보로 전해지면서 정치권은 충격에 빠졌다. 김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43분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에서 서거했다.

김대중 전 대통령은 지난달 13일 폐렴으로 병원에 입원해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고 증세가 호전되기도 했지만, 폐색전증이 발병하면서 인공호흡기를 부착하는 등 병세의 악화와 호전이 반복됐다.

▲ 김대중 전 대통령. ⓒ이치열 기자

2009년 5월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석 달 만에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서거하면서 정치권은 충격에 빠진 채 공식 일정을 중단했다. 이강래 민주당 원내대표는 오후 모든 일정을 취소했으며 민주당은 오후 2시30분 이후 공식 견해를 밝히기로 했다.

한나라당도 오후 4시 긴급 최고위원회를 열어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이후 정국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. 주요 방송사는 긴급 뉴스를 편성해 서거 소식을 알렸다. 정치담당 기자 등 주요 언론사 취재진은 세브란스 병원으로 집결하고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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